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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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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장 바티스트 드루오
출판사
옐로스톤
발행년도
2023
줄거리
전작 《그레이엄의 빵 심부름》에서 기상천외한 모험담으로 상상력의 힘을 보여주며 큰 재미와 웃음을 선사했던 같은 시리즈의 두 번째 그림책이다. 《그레이엄의 빵 심부름》은 2021년 한국에서 출간된 후에도 너무나 엉뚱하고 기발한 어린아이다운 상상력으로 독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 특히나 엄마의 심부름으로 집 밖에 혼자 나서는 나이쯤 되는 초등학생과 초등학생 자녀를 둔 부모들이 그레이엄에게 박수와 공감을 보내주었다. 《그레이엄의 또 빵 심부름》은 2년의 시간이 흐른 만큼 그레이엄의 좀 더 성장한 모습을 보여준다. 변화된 점은 전작이 그레이엄 혼자 겪는 모험이라면 이번에는 전작에서 그레이엄을 바다 건너 빵집으로 데려다주었던 사촌 형 오스카가 등장해 새로운 모험담이 펼쳐진다는 것이다. 그레이엄과 오스카가 함께 즐기고 지혜를 모으고 도움을 주는 모습이 등장해 한결 역동적이고 즐거움도 그만큼 커졌다. 2년의 시간만큼 더 성장한 그레이엄의 도전과 어른스러움이 담긴 《그레이엄의 또 빵 심부름》. 전작에 등장한 사촌 형 오스카를 궁금해 했던 독자라면 이번에 실컷 만나보는 기회가 될 것이다. 그림 속에는 전편에 등장했던 주인공들이 다시 등장하는데, 전편의 이야기가 이어지면서 조금씩 달라진 상황을 찾아볼 수 있는 깨알 재미가 있다.
저자
신형철
출판사
한겨레출판
발행년도
2018
줄거리
문학평론가 신형철이 4년 만에 새로운 산문집을 출간한다. 이번 산문집은 《한겨레21》에 연재됐던 〈신형철의 문학 사용법〉을 비롯, 각종 일간지와 문예지 등에 연재했던 글과 미발표 원고를 모아 엮은 것이다. 시와 소설에 국한되지 않고 영화, 노래, 사진 등 다양한 작품을 정확히 읽고 듣고 보면서 온기를 잃지 않으려 했던 저자의 노력이 빼곡히 담겨 있다. 그간의 글을 매만지며, 자신의 글 다수를 관통하는 주제가 슬픔이었음을 깨달은 저자는, ‘타인의 슬픔’은 결코 이해될 수 없다는 것을 알면서도, 그들의 슬픔을 이해하고, 공부하기 위한 노력의 결과를 풀어놓는다. 이 책은 평론가로서 작품과 세상 사이에 가교를 놓고자 했던 저자의 성실한 삶이 고스란히 녹아 있는 산문집이다. 우리는 이 책을 통해 비로소 평론가 신형철의 삶과 철학을 보다 면밀히 들여다볼 수 있게 되었다.
저자
장강명
출판사
문학
발행년도
2024
줄거리
『미세 좌절의 시대』는 그러한 작가가 발표하는 신작 산문집이다. ‘미세 좌절’은 장강명이 새롭게 고안해낸 조어이다. 국가가 장기 경제계획을 수립하고 그에 따라 기업은 여러 경영 방식을 택하지만 정작 시민 개개인은 그러한 체계 속에서 끊임없이 크고 작은 실패를 겪는다. 이 만연한 실패의 감각을 작가는 ‘미세 좌절’이라고 명명한다. 삶의 목표가 생존 그 자체가 되어버린 시대, 도무지 나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는 현대사회의 여러 병폐를 들여다보고 문제의식을 펼치는 작가의 진단이 책 속에 충실히 담겨 있다.
저자
가이 해리슨
출판사
미래인
발행년도
2016
줄거리
미국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회의론자(skeptic) 중 한 명으로 인정받는 가이 해리슨이 청소년들을 위해 쓴 생각 길라잡이다. 과학자처럼 생각하고, 모든 것에 질문을 던지는 방법을 배우고, 우리 뇌가 어떻게 작동하는지에 대한 이해를 통해 세계의 본질을 직시하게 돕는다. 온갖 이상한 주장이나 특이한 개념, 위험한 생각, 엉터리 믿음에 맞서서 ‘독립적 사고’를 기르게 해줄 것이다. 저자는 청소년들의 눈높이에 맞게, ‘서프라이즈’ 같은 방송 프로그램에 곧잘 등장하는 토픽들을 과학적 회의론의 관점에서 하나하나 따져나간다. 마술, 초자연 현상, UFO, 대체 의학, 유령, 미확인 생물, 심령술, 음모론, 달 착륙 사기설, 버뮤다 삼각지대, 아틀란티스, 51구역 등등 소제목들만 봐도 즉각 흥미를 불러일으키게 한다. 이러한 사례들은 우리가 사실이라고(사실일지도 모른다고) 믿는 것들이 실은 얼마나 허황되고 날조된 것인지를 명백히 보여준다.
저자
도대체
출판사
유유히
발행년도
2024
줄거리
인간은 어쩌면 이토록 끊임없이 무언가를 하고 또 후회를 하며, 그럼에도 희망을 잃지 않은 채 비밀스러운 소원을 하나씩 품고 삼는 걸까. 이런 궁금증을 오랫동안 품어온 도대체의 이야기들은 한 편 한 편이 시대도 시기도 알 수 없는 배경 속에서, 때론 존재를 알 수 없는 화자의 목소리로 전개된다. 한 자리에서 수백 년을 살았을 은행나무 이야기부터 시작해, 세상이 너무 궁금하지만 어떤 곳인지 전혀 알 수 없어서 두려운 마음으로 구름 위에 머물고 있는 눈송이까지…. 그 이야기들은 제각각 뭉클하기도 하고 먹먹한 위로를 주면서, 이 시대를 살아가는 어른들을 위한 우화로 다가온다.
저자
키아라 로사니
출판사
아롬주니어
발행년도
2023
줄거리
파키스탄의 어린이 노예 노동자에서 어린이 활동가로 활약한 ‘이크발 마시’의 실제 이야기를 바탕으로 했다. 이크발은 다섯 살이 되던 해, 아버지의 빚 때문에 공장 주인에게 인질로 붙잡혀 하루에 12시간 이상 카펫을 짜는 직조기 밑에 쪼그리고 앉아 일해야 했다. 고분고분하게 굴지 않는다는 이유로 발목에 족쇄가 채워지는 일도 허다했다. 그러다 아홉 살이 되던 해, 이크발은 몇몇 아이들과 함께 겨우 도망쳐 미성년자 노동 해방 전선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그리고 태어나서 처음으로 자신에게도 권리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이후 이크발은 학교에 다니기 시작했고, 어린이를 위한 변호사가 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또한 저명한 국제회의에 참석해, 아이들이 손에 들어야 할 도구는 오직 연필과 펜뿐이라고 전 세계를 향해 호소했다. 그러던 1995년 4월 16일 일요일, 난생처음으로 휴가를 누리던 이크발은 두 사촌과 함께 자전거를 타고 가던 중 총을 맞아 겨우 열두 살 나이에 세상을 떠나고 만다. 범인이 누구인지는 끝내 밝혀지지 않았다. 이 사건으로 인해 전 세계가 아동 노동이라는 비극에 주목하게 되었고 아동 노동을 뿌리 뽑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크발은 짧은 생을 통해서 아동 인권과 아동 노동 문제에 대해 경각심을 일깨우고 어린이들을 노예 노동에서 구해냈다.
저자
노수미
출판사
밝은미래
발행년도
2020
줄거리
제2회 다새쓰 방정환 문학 공모전 우수상 수상작이다. 이 작품은 전문 심사 위원들뿐만 아니라 최종 심사 단계에서 어린이 심사 위원들이 참여해 직접 뽑은 어린이 맞춤 문학이다. 어린이날이 사라질 위기 앞에서 어린이날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 동화를 통해 매년 봄이면 돌아오는 어린이날의 진정한 의미를 되새길 수 있을 것이다. 제목에서부터 호기심을 자극하는 이 작품은, 악당계의 전설 검은 망토와 엑스단의 대장 킹엑스 같은 악당들, 윈디걸, 팡팡보이, 눈뿔, 돌챙, 아쿠아진 같은 어린이 슈퍼 영웅들, 개나리, 진달래, 꾀꼬리, 개구리 같은 숲속 친구들까지 신선하고 다양한 인물들이 등장하여 어린이날을 지켜 내기 위해 벌이는 짜릿한 대결을 유쾌하고 사랑스럽게 담았다.
저자
이은경
출판사
보림
발행년도
2023
줄거리
책 읽기 딱 좋은 날. 오리는 책만 본다. 얼마나 재미있길래 오리는 책만 보고 또 책만 본다. 오리를 잡아먹으려고 악어가 나타나 가까이에 와도, 그 악어가 등에 올라탄 악어를 떨어트리려고 이리저리 휙 움직여도 오리는 책만 본다. 악어의 등이 편안한 침대라도 되는지 발라당 누워서 책만 본다. 오리를 점심밥으로 노리는 다른 악어들도 나타났다. 처음 오리를 찜한 악어가 새로운 악어들을 열심히 물리치는 동안 오리는 도망쳤을까? 과연 악어는 점심으로 오리를 먹을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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