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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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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서민영
출판사
글담출판
발행년도
2023
줄거리
중학교에서 가장 평균이 낮은 과목이 역사라고 한다. 그 이유는 인류의 역사가 긴만큼 공부할 내용은 많은데, 학원 도움을 받기 힘든 과목이 바로 역사다. 더욱이 중학교에서 입학해 한 학기 또는 두 학기 동안 학생 참여형 수업으로 다양한 체험 활동을 중심으로 교육과정을 보내고 2학년에 올라온 아이들은 최초로 시험을 만난다. 초등학교보다 과목도 많고 공부 방법도 배우지 못했는데, 암기할 내용까지 많은 세계사 과목이 벅차고 힘들 수밖에 없다. 더욱이 낯선 외국의 이름과 지역명은 세계사에 대한 배경지식이 없는 아이들에게 역사를 포기하고 싶어지게 한다. 이러한 어려움을 도와주기 위해 현직 선생님이 학생들이 눈을 반짝이며 들었던 수업 내용을 책으로 담았다. 하나의 사건에 꼬리를 물고 벌어진 일들을 흥미진진하게 풀어 놓았다. 처음으로 시작하는 세계사를 부담 없게 바라보며 준비하는 법을 담았다. 하루에 하나씩 가볍게, 오늘의 날짜에 숨어 있는 세계 역사에 한 획을 그은 결정적 사건을 들려준다. 2월 20일 ‘프레지던트 데이’에는 독립을 위해 이가 모두 빠져 버린 대통령을 기리며 미국 독립사를 들려주고, 6월 6일에는 제2차 세계대전에서 승기를 결정짓는 작전(노르망디 상륙작전)이 펼쳐졌던 프랑스 해안으로 데려간다. 일본 천황이 전쟁에 대해 이상한 사과문을 방송한 날처럼 우리나라와도 연관된 그날은 물론, 우리에게 다소 낯선 중동·아프리카의 역사의 그날까지 폭넓게 다루었다. 우리에게는 평범한 하루이지만 과거의 오늘은 이 세계사의 흐름을 바꾼 결정적 사건들과 주요 인물의 이야기들이 어렵게 보이는 세계사에 재미를 더 해준다. 또한 출제 빈도가 높고 교과과정에 강조하는 내용을 놓치지 않고 함께 다뤄 학교 공부에도 도움을 준다. 달력을 통해 평범한 하루가 만든 특별한 역사 이야기 속으로 안내하는 책이다.
저자
최정원
출판사
비룡소
발행년도
2023
줄거리
“처음엔 그냥, 아이를 하나 발견한 것뿐이었다.” 오늘, 원호는 집으로 돌아가 자신이 작사 작곡한 천재적인 노래를 녹음할 계획이다. 구독자 수 7명에, 그중 두 명은 부모님. 모두에게 비웃음을 받아 왔지만, 오늘 완성할 이 곡으로 뮤지션으로서 자신의 천재성을 인정할 것이 분명하다. 원호는 그렇게 확신하며 기분 좋게 학교를 나섰다. 나래는 학원에 시간 맞춰 갈 생각으로 마음속이 복잡하다. 계획에 없던 보충수업, 하지 못한 학원 숙제, 이번에도 성적이 떨어지면 엄마 얼굴을 볼 자신이 없다. 아니다, 이번에도 엄마가 늘 말하듯 생각이 너무 많고 느려 터진 자신이 문제다. 교문에 선 아이들과 늘 그러듯 먼 거리를 유지한 채, 나래는 발걸음 무겁게 학교를 나섰다. 그런 두 아이는 무지갯빛 눈동자를 지닌 아기를 발견한다. 이름은 보보, 나이는 지구 보정으로 만 1세, 종족 명은 KMSRX-3. 아기의 이름표에 적힌 주소와 메시지를 확인한 나래와 원호는 인간적인 선의로 아기를 주민센터에 데려다주기로 한다. 그러나 “주인 잃은 곰 인형을 분실물센터에 들고 가는 일” 정도로 시작한 일이 감당하지 못할 정도로 커지고 만다. 길을 걷다 무지개 종족의 아기를 만날 확률만큼이나 서로를 알아 갈 일이 없었던 나래와 원호가 뜻밖의 여정에서 서로의 내면을 알아가고 서로를 응원하게 되는 과정은 무지개 종족의 빛만큼이나 아름답다. 걸음의 속도엔 정답이 없다는 것, 때로는 실수하고 실패하고 제 발에 걸려 넘어지기도 하지만, 그러한 모습일지라도 우리 각자는 존재할 이유가 너무나도 소중한 사람이라는 진실을 다정하게 전해주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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