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들에게 수학이란?
머리 아픈 공부, 인생 최대 난제이자 살아가는데 정말 필요하나? 라고 생각하는 청소년들이 많을 것이다. 수학을 잘하는 것을 넣어 좋아하는 친구들을 보면 부럽기도 하지만 “수포자인 난 이해가 안돼!‘ 할 수도 있다. 이책의 저자인 고정욱 선생님은 수학이 조금 만만해지고, 좀 더 재미있어질 수 있는 스토리를 생각해 냈다. 그것은 바로 수포자 공준표와 수학 천재 방정식의 만남! 집안 형편이 나빠져 서울에서 녹산시로 내려가게 된 중3 공준표. 수학 천재 소리를 듣는 방정식과 우연한 기회에 친해지고, 세인이와도 친구가 된다. 어느 날, 세 아이는 산사태로 인해 녹산사에서 유실된 금동 불상을 함께 찾아 현상금을 타기로 한다. 그리고 무작정 불상을 찾아 나서는 것이 아니라 수학적 공식과 계산에 의해 불상을 찾으려 한다. 그 과정에서 공준표는 방정식의 도움으로 초등학교 수학부터 중학교 수학의 기초를 다시 배우며, 수학에 재미를 붙인다. 공준표는 아버지의 사업 실패와 미래에 대한 불안함, 자신의 일상을 침투하는 가난에 대한 불만 등으로 인생 최대의 방황을 한다. 하지만 방정식과 세인이의 변함없는 우정과 그들과 함께 수학의 답을 찾아가는 과정을 통해 자기 인생의 해답에도 가까이 가게 된다. 청소년들도 공준표와 방정식, 세인이가 함께 풀어가는 수학 문제와 인생 이야기를 통해 어렵게만 보이는 수학만이 가지고 있는 매력을 발견하고 한 걸음 다가갈 수 있기를 바래보는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