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도서
도서정보
아동 엄마가 화르륵
- 저자홍주연
- 출판사고래뱃속
- 발행년도2025
엄마와 함께 유치원에 가는 길이었다. 눈에서 하트가 뿅뿅 나올 만큼 귀여운 고양이를 만난 건. 고양이는 유치원에서도, 집에 돌아와서도 온종일 머릿속에 둥둥 떠다녔다. 그래서 양손을 허리에 척! 얹고, 선언했다. “나 고양이 키울래!” 하지만 역시나 엄마는 호락호락하지 않았다. 아주 심각하고 진지한 표정에도 꿈쩍하지 않고 그저 안 된다고 할 뿐이었다.
흥, 그럼 별수 있나. 필살기를 쓰는 수밖에. 식사 시간에 사탕 먹기, 목욕 시간엔 도망가기, 위험한 곳에 올라가기까지! 어라? 그런데 초특급 엄마 말 안 듣기 종합 세트도 전혀 안 통하는 게 아니겠는가? ‘난 정말 고양이를 키우고 싶단 말이야!’ 속상한 마음에 문을 ‘쾅!’ 닫아 버렸다. 그때였다. 킁킁, 방문 밖에서 무언가 타는 냄새가 나서 문을 열어 보았더니 글쎄, 새까만 고양이 한 마리가 앉아 있지 뭔가? 야호! 드디어 고양이가 생겼다! 흐흐흐, 내가 엄마처럼 진짜 잘 돌봐 줄게!
흥, 그럼 별수 있나. 필살기를 쓰는 수밖에. 식사 시간에 사탕 먹기, 목욕 시간엔 도망가기, 위험한 곳에 올라가기까지! 어라? 그런데 초특급 엄마 말 안 듣기 종합 세트도 전혀 안 통하는 게 아니겠는가? ‘난 정말 고양이를 키우고 싶단 말이야!’ 속상한 마음에 문을 ‘쾅!’ 닫아 버렸다. 그때였다. 킁킁, 방문 밖에서 무언가 타는 냄새가 나서 문을 열어 보았더니 글쎄, 새까만 고양이 한 마리가 앉아 있지 뭔가? 야호! 드디어 고양이가 생겼다! 흐흐흐, 내가 엄마처럼 진짜 잘 돌봐 줄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