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꿈이 열리는 창, 대라다목적도서관

자료검색

추천도서

  • 본문 인쇄
  • sns 공유 리스트 열기

이전달

2024년 06월

다음달

저자
김강윤
출판사
자음과모음
발행년도
2023
줄거리
지금은 많은 사람들이 마스크를 벗고 지내고 있지만 나의 또 다른 얼굴이라고 말할 만큼 오랜 시간을 함께 했다. 그래서 인지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중 자발적으로 마스크를 착용하는 분들을 만나고는 한다. 전염병이란 영화에서 만난다 생각했지만 우리는 자주 재난 상황에 처하기도 하고 접하기도 한다. 지진, 화재, 수해, 범죄 피해가 매체들을 통해 수시로 들려온다. 눈으로 보이는 물리적인 재난뿐 아니라 마음을 잠식해 가는 정신질환 역시 심각한 사회문제가 많아졌다. 재난의 그림자는 어른과 청소년을 가리지 않는다. 몸도 마음도 성장하고 채워가야 할 청소년들이 재난과 경쟁에 지쳐 꿈을 포기하는 청소년이 많아지고 취업도 구직활동도 하지 않는 청년, 이른바 ‘쉬는 청년’이 해마다 늘어가고 있다고 한다. 이 책의 저자는 대학 입시에 떨어져 특수부대 유디티에 지원해 6년간 부사관으로 복무했고 전역 후 5번의 도전 끝에 소방관이 되었다. 재난 현장의 영웅인 저자는 말한다. 소방관이 되기까지도, 된 이후에도 쉬운 과정은 없었다고 한다. 여러 실패와 아픔을 겪으며 맨발로 걷듯 살아왔다고. 셀 수 없는 재난을 넘어서 베테랑 소방관이 된 김강윤의 이야기는 지금의 청소년에게 나아갈 길을 알려줄 수 있다. ‘미래를 준비하는 것도 좋지만 현재에 충실하라’고 이야기하며 자신의 실패담을 거침없이 청소년들에게 전해준다. 단순한 훈계만이 아닌, 삶의 온기가 가득 담긴 그의 진심은 앞으로의 날들이 불안한 청소년에게 지금의 아픔을 뚫고 앞으로 나아갈 용기를 전해 주는 책이다.
저자
이꽃님
출판사
문학동네
발행년도
2023
줄거리
이 책의 이야기는 ‘경상북도 정주군 번영읍’이라는 가상의 마을을 배경으로, 두 아이의 시선을 번갈아 가며 펼쳐진다. 남들과는 조금 다른 아이, 유찬은 이유 모를 화재로 하루아침 부모님을 잃고, 장례식장에서 다른 사람들의 속 이야기가 들려온다. 그 이후 듣고 싶지 않은 사람들의 마음 속 이야기에 이어폰으로 귀롤 막고 공부에만 몰입한다. 그런데 같은 동네로 전학 온 지오와 가까이 있으면 마음 속 소리들이 들리지 않는 경험을 한다. 처음에는 끊임없이 들리는 끔찍한 소음에서의 벗어날 수 있다는 호기심과 희망으로 찾아가지만 갈수록 얼굴에 속마음이 다 들어나는 지오를 보면 웃음이 나기도 하고 자신이 아닌 다른 사람을 걱정하는 모습에 슬그머니 화가 나기도 한다. 유찬은 이런 다채로운 감정이 조금은 낯설다. 뜨거운 여름, 이상하게 자꾸 생각나고 이상하게 자꾸 걱정되는 지오에게는 유찬이, 유찬에게는 하지오가 ‘그 아이’로 명명되며 마음 한편에 단단히 자리 잡는다. 그 아이의 아픔을 알아보면서, 난생처음 지켜 주고 싶다는 마음이 싹트면서, 두 아이는 그동안 알려 하지 않았던 자신의 이야기에 처음으로 마중 보게 된다. 알게 모르게 두 아이의 아픔을 지켜봐 온 동네 사람들의 목소리를 통해 깨닫게 된 사실은, 하나를 선택하면 하나를 잃기도 한다는 것. 그럼에도 우리는 어떤 선택을 해야만 하고 그 선택으로 인해 아픔을 겪더라도 증오나 냉소가 아닌 다른 태도를 선택할 수도 있다는 것과 그러므로 인해 내 세상이 정말로 변하기 시작한다는 것을. 지오와 유찬은 자신의 삶을 마주보고 화해할 수 있다는 희망을 품고 고통뿐이라 예상했던 여름을 찬란하고 가슴 벅찬 순간을 우리들에게 전해주는 책이다.
1
위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