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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정보
청소년 달력으로 배우는 세계 역사문화 수업
- 저자서민영
- 출판사글담출판
- 발행년도2023
중학교에서 가장 평균이 낮은 과목이 역사라고 한다. 그 이유는 인류의 역사가 긴만큼 공부할 내용은 많은데, 학원 도움을 받기 힘든 과목이 바로 역사다. 더욱이 중학교에서 입학해 한 학기 또는 두 학기 동안 학생 참여형 수업으로 다양한 체험 활동을 중심으로 교육과정을 보내고 2학년에 올라온 아이들은 최초로 시험을 만난다. 초등학교보다 과목도 많고 공부 방법도 배우지 못했는데, 암기할 내용까지 많은 세계사 과목이 벅차고 힘들 수밖에 없다. 더욱이 낯선 외국의 이름과 지역명은 세계사에 대한 배경지식이 없는 아이들에게 역사를 포기하고 싶어지게 한다. 이러한 어려움을 도와주기 위해 현직 선생님이 학생들이 눈을 반짝이며 들었던 수업 내용을 책으로 담았다. 하나의 사건에 꼬리를 물고 벌어진 일들을 흥미진진하게 풀어 놓았다. 처음으로 시작하는 세계사를 부담 없게 바라보며 준비하는 법을 담았다. 하루에 하나씩 가볍게, 오늘의 날짜에 숨어 있는 세계 역사에 한 획을 그은 결정적 사건을 들려준다. 2월 20일 ‘프레지던트 데이’에는 독립을 위해 이가 모두 빠져 버린 대통령을 기리며 미국 독립사를 들려주고, 6월 6일에는 제2차 세계대전에서 승기를 결정짓는 작전(노르망디 상륙작전)이 펼쳐졌던 프랑스 해안으로 데려간다. 일본 천황이 전쟁에 대해 이상한 사과문을 방송한 날처럼 우리나라와도 연관된 그날은 물론, 우리에게 다소 낯선 중동·아프리카의 역사의 그날까지 폭넓게 다루었다. 우리에게는 평범한 하루이지만 과거의 오늘은 이 세계사의 흐름을 바꾼 결정적 사건들과 주요 인물의 이야기들이 어렵게 보이는 세계사에 재미를 더 해준다. 또한 출제 빈도가 높고 교과과정에 강조하는 내용을 놓치지 않고 함께 다뤄 학교 공부에도 도움을 준다. 달력을 통해 평범한 하루가 만든 특별한 역사 이야기 속으로 안내하는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