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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정보

지친 몸과 마음 구하기!

청소년 조금만 버텨, 지금 구하러 갈게!

  • 저자김강윤
  • 출판사자음과모음
  • 발행년도2023
지금은 많은 사람들이 마스크를 벗고 지내고 있지만 나의 또 다른 얼굴이라고 말할 만큼 오랜 시간을 함께 했다. 그래서 인지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중 자발적으로 마스크를 착용하는 분들을 만나고는 한다. 전염병이란 영화에서 만난다 생각했지만 우리는 자주 재난 상황에 처하기도 하고 접하기도 한다. 지진, 화재, 수해, 범죄 피해가 매체들을 통해 수시로 들려온다. 눈으로 보이는 물리적인 재난뿐 아니라 마음을 잠식해 가는 정신질환 역시 심각한 사회문제가 많아졌다. 재난의 그림자는 어른과 청소년을 가리지 않는다. 몸도 마음도 성장하고 채워가야 할 청소년들이 재난과 경쟁에 지쳐 꿈을 포기하는 청소년이 많아지고 취업도 구직활동도 하지 않는 청년, 이른바 ‘쉬는 청년’이 해마다 늘어가고 있다고 한다. 이 책의 저자는 대학 입시에 떨어져 특수부대 유디티에 지원해 6년간 부사관으로 복무했고 전역 후 5번의 도전 끝에 소방관이 되었다. 재난 현장의 영웅인 저자는 말한다. 소방관이 되기까지도, 된 이후에도 쉬운 과정은 없었다고 한다. 여러 실패와 아픔을 겪으며 맨발로 걷듯 살아왔다고. 셀 수 없는 재난을 넘어서 베테랑 소방관이 된 김강윤의 이야기는 지금의 청소년에게 나아갈 길을 알려줄 수 있다. ‘미래를 준비하는 것도 좋지만 현재에 충실하라’고 이야기하며 자신의 실패담을 거침없이 청소년들에게 전해준다. 단순한 훈계만이 아닌, 삶의 온기가 가득 담긴 그의 진심은 앞으로의 날들이 불안한 청소년에게 지금의 아픔을 뚫고 앞으로 나아갈 용기를 전해 주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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